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문에서 바울은 경건한 신앙생활을 저해하는 극단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철저하게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율법주의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워지는 것도, 구원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맺을 수 있는 열매의 결과는 죽음뿐입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사망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사야 43장 21절의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존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지어진 존재인 우리가 이 땅에서 맺어야 할 열매는 하나님을 위한 열매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존재로서의 회복을 율법이 아닌 그리스도에게 두고 있습니다. 율법은 죄성을 가진 우리 자신을 확인하여 주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미 주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하여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묵상질문
1) 나를 묶고 있는 죄의 속성들은 무엇입니까?
2) 분명한 것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새로워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을 위해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