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버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본문에서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동행을 거부하셨다고 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뜻일까요? 함께 하시리라는 약속을 철회하신다는 것일까요? 오히려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동행하실 수없다고 하십니다. 동행하다가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약속을 철회하실까, 사랑하는 백성에게 진노하여 이들을 멸망시킬까 염려가 되어 동행을 거부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께서 차갑고 냉정하게 보일지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행 거부”도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은 패역하여 목이 곧은 백성에게 베푸시는 또 다른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번 주는 우리와 동행을 거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