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사랑은 사랑하고 싶은 자뿐 아니라 사랑할 수 없는 자도 포함합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로 ‘아가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가페 사랑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같이 사랑할 수 없는 자에 대한 사랑이며, 사랑을 받을 만한 행위와 무관한 사랑이며, 사랑의 대상을 선택할 수 없는 사랑을 가리킵니다. 반면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목적이 복수가 아니라 사랑임에도 율법을 왜곡하여서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고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신들을 압제하던 이방인들과 백성들 가운데 율법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저주받은 자로 정죄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백성 안에는 미움과 복수의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조건 없는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심지어는 나의 뺨을 치는 자,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조차 선대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사는 삶입니다.

묵상질문
1) 나는 나의 뺨을 치는 자에게 선대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