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오늘 본문의 앞부분을 보면 회당장 야이로는 죽어가는 자신의 열두 살 된 외동딸을 살려달라고 이야기하기 위해 예수님께로 나옵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려 고침받기를 간구하던 중,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고 있었던 고침을 받지 못한 여자가 기적적으로 치유 받게 되는 놀라운 일을 목격하게 됩니다. 치유의 현장을 바로 옆에서 눈으로 목격한 야이로는 자신의 딸도 예수님께서 고쳐 주실 것이라는 기대 가운데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자신의 집으로부터 사람이 와서 자신의 딸이 죽었음을 알리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간절함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왔고, 치유의 현장을 눈으로 목격한 후 희망과 기대를 안고 있었던 야이로가 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얼마나 좌절했겠습니까? 그런 야이로에게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50절)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죽음이라는 불가능의 장벽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주님을 붙들고 나아간 야이로에게는 죽음의 장벽을 넘어 ‘생명의 숨’을 통해 사랑하는 딸이 다시 살아나는 놀라 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묵상질문
1) 나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붙들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