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 풍성하다(롬 5:20)면 은혜를 더하기 위해 ‘죄에’ 머물러야 하는 것이 아닐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은혜를 악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로마서 5장 12~21절의 내용을 윤리적인 면에서 적용시켰습니다. 아담 안에 있었을 때에는 죄가 주인이었으므로 부끄러운 생활을 하며 사망의 대가를 지불하였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의의 종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당시 로마 교회는 대부분의 이방인과 극소수의 유대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까지는 ‘죄의 종’이었으나, 그리스도를 알고 난 후에는 옛 생활을 버리고 복음의 진리에 따라 순종하는 변화된 삶을 살아갔습니다. ‘너희에게 준 바 교훈의 본’(17절)즉 예수님께서 모범으로 보여주신 교훈들,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순종했을 때, 죄로부터 해방된 의의 종이 됨을 선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의 종살이(롬 5:12, 8:13)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누리는 의의 종입니다. 그것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지만 삶에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도덕, 윤리를 무시하고 무질서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유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죄의 치명적 유혹을 물리치고, 복음의 진리를 순종하십시오. 그 참된 자유를 누리며 죄의 종이 아닌 의의 종으로 사십시오.

묵상질문
1) 나는 누구의 종으로 살아갑니까? 자신의 신앙 상태를 점검해 보십시오.
2) 나는 자유를 누립니까? 그 자유의 본질에 대해 나눠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