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우리가 예수와 함께 죽음으로써 죄의 세력으로부터 자유하게 되었다는 진리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죽음은 대단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죽음이 찾아오면 이전 생활은 모두 끝이 납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는 더 이상 우리를 통제하지 못합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보증하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나는 아직도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데 어떻게 옛사람이 죽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11절 하반절의 말씀이 우리에게 해답을 줍니다. 죄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 언급된 ‘여길지어다’라는 말은 믿으라는 뜻보다 더욱 강한 뜻이 있습니다. 깨닫든지 못 깨닫든지 체험과 상관없이 이미 일어난 사실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죄에 대해 죽으신 것이 사실이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옛 사람은 죽은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하나님에 대해 사신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도 새 사람으로 살아난 것이 분명합니다. 내 모습을 보면, 이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보면 이 사실이 믿어질 것입니다. 오직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에 대해 산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묵상질문
1) 나는 나를 죄에 대하여 죽게 하시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게 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온전히 믿으며 살아갑니까?
2) 나는 현실 속에서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