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것은 비록 재물이 불의한 방법으로 모아지며 불의한 목적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빛의 자녀는 그 재물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가난한 자들에게 사용하여야 함을 가리킵니다. 청지기가 빚진 자들에게 재산의 은혜를 끼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가난한 자들에게 재물로써 구제의 손길을 뻗쳐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13절 ‘두 주인’은 하나님과 재물을 가리키는데 인간이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나 재물은 모두 인간에게 절대적 순종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즉 재물의 경우에는 그것을 얻기 위해 인간은 모든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야 하며 하나님께서도 자신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자신 위에 두기를 바라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인간이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긴다면 그는 반드시 어느 하나를 소홀히 하여 결국은 어느 하나만을 섬기며 다른 하나에 대해서는 피상적인 섬김만을 보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면서 동시에 재물을 잘 관리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질문
나는 하나님과 재물 중 무엇을 섬기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면 재물을 잘 관리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