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5절에서는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초목도 채소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초목과 채소가 있으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와 땅을 갈 사람. 그런데 말씀을 보면 이 두 가지 조건의 충족으로 땅에 식물이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땅을 갈 사람은 만들어졌으나 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단지 9절에서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땅에서 나무가 나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야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하시기 위해서는 조건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는 없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포함한 에덴동산의 나무들은 보기에 아름답고(보암직)기에 좋은(먹음직)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뱀의 유혹을 받고 여자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보았을 때 그 나무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였습니다. 먹음직하고 보암직한 것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것은 뱀이 주입한 시각이었습니다.

묵상질문
사물, 사람, 또는 환경을 보는 나의 시각은 하나님의 관점과 일치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