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후 아담과 하와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에덴동산의 각종 나무의 열매를 주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와가 주자 주저 없이 먹었습니다(창3:6).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는데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불편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자 그들은 숨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하나님 편에서가 아니라 우리 편에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명령을 어기고 숨어 있는 아담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불편하지 않았는데 아담에게는 그런 하나님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계속 변명하다가 결국에는 하나님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말하는 지경에까지 이릅니다(12절).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물어보시는 하나님은 현재 우리가 어떤 삶의 자리에 있는지 우리 스스로 확인하게 하십니다. 그 물음에 솔직할 때 불편한 관계는 회복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묵상질문
나의 삶의 자리는 현재 어디입니까? 하나님이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물어보실 때 나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