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국가나 사회를 말할 때 많은 사람이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속한 가정이나 직장과 같은 삶의 공동체에 대한 이상적인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렇지만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꿈꾸는 것이 아니라 꿈꾸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한 이상향이라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사도행전의 기록된 제자들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을 받기 전의 제자들은 43절에 기록된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메시아라는 이상향이 있었지만 마음에는 언제나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사도들은 이 세상 최고의 이상향인 하나님의 나라를 바로 이 땅 위에 온전히 세우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상향을 꿈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이상향에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시며 그 나라를 경험하도록 오늘 우리를 통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묵상질문
나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