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본문은 당시 생명력 없는 위선적 신앙생활을 하던 유대인들의 실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저주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본문의 사건이 일어난 때는 예수 일행이 이른 아침에 성으로 다시 돌아올 때였습니다. 시장하신 예수님께서는 마침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거기에서 열매를 얻고자 하셨으나 그 나무는 잎사귀만 무성할 뿐 아무 열매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향하여 저주하십니다(19절). 여기서 열매도 없이 잎사귀만 무성했던 무화과나무는 말만 무성하고 그 진실한 행동이 수반되지 않는 위선된 신앙인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무화과나무 가 받은 저주는 일반적으로 위선적인 사람들이 결국에 맞게 될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에게서 그 신앙의 참된 생명력을 요구하십니다. 또한 신앙의 형식만을 중요시하는 형식적인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믿음의 삶을 바라십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과연 나의 모습에는 참된 생명력과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지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묵상질문
1) 나에게 주님이 기뻐하실 만한 신앙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