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12절에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시다”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땅 위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욥이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사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13~14절)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욥은 그가 했던 많은 말 가운데서 이와 같은 말은 한 적이 없었습니다. 악인이 밟던 옛적 길, 그것은 홍수 때가 이르기 전에 끊겨버렸고 그들의 터는 강물로 함몰되었듯이 결국 악인은 파멸할 수밖에 없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 우리를 떠나라고 하며 하나님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엘리바스는 의인들이 악인들의 멸망을 보고 비웃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인격은 악인의 멸망을 즐거워하기 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의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악인들은 하나님께 우리를 떠나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저들의 집에 보물을 채우셨습니다. 세상 죄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사랑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 너무 힘든 고난과 역경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묵상질문
1) 나 또한 악인이 밟던 옛적 길처럼 악한 일에 대한 회개 없이 하나님을 멀리 떠난 사람처럼 살지는 않습니까?
2) 나는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있을 때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은혜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