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하나님의 역사는 인생의 수치를 자랑거리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지 못한 것, 복음을 전하는 유대인들의 회당에서 버림을 받고 능욕을 당하며 매를 맞았던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분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것을 봐도 하나님은 사도 바울의 방식대로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영성과 재능, 그가 활용할 수 있는 많은 것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떤 결과에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의 계획대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사건’을 보고 판단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사건을 ‘과정’으로 봅니다. 계속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이 이루어졌으며” 지나놓고 보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에 표적과 기사와 능력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사도 바울의 사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명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길을 선택합니다. 이번 주는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쉬운 길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도록 묵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