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알아가기: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나요?Sample

소외된 자를 환영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아 혼란스러운 적이 있으신가요? 어디서부터,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정리가 안 되시나요?
묵상계획 둘째 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어제 말씀에서 새로운 걸 알게 되셨나요? 이 묵상계획을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다면, 생각을 함께 나누거나 오늘의 말씀으로 들어가기 전에 질문이나 느낀 점을 적어보세요.
묵상계획 진행 매뉴얼을 기억해 주세요:
- 읽기 – 성경 구절을 함께 번갈아 가면서 읽거나 각자 읽어옵니다.
- 요약 – 말씀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로 요약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 묵상 – 여러분에게 은혜가 되었던 점을 공유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 적용 – 오늘의 말씀이 우리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나눠봅시다. 묵상 때 나온 이야기들을 연속해서 이어가도 좋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식사를 나누시는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방법으로 식사를 즐겨 사용하셨죠. 그 당시 식사는 소속감과 평등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식사는 유독 바리새인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 즉 사회에서 멸시받던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마태와 같은 세리들은 로마의 지배 아래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을 착취하며 이익을 챙긴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멸시받았습니다. 그들은 배신자로 여겨졌고,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철저히 배척당했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랍비로서 심각한 모욕이자 부정한 행위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태에게 단순히 따르라고 부르실 뿐만 아니라, 마태의 집에서 그와 같은 ‘죄인’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셨습니다. 바리새인들에게 이는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예수님께는 포용과 우정을 선포하는 강력한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소외된 사람들과 식사함으로써 문화적, 종교적 경계를 허무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회에서 버려진 이들에게 존엄성을 회복시켜 주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에게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했습니다. “너는 소중한 존재야. 내 식탁에 언제든 환영이야.” 평생 외면당하고 거부당하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것이 얼마나 큰 감동이 되었을지 상상해 보세요.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비판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예수님은 외적인 모습이나 엄격한 규칙에 집착하는 바리새인들의 태도를 비판하시며, 대신 하나님의 자비와 모든 사람에 대한 연민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가 종교적 지위나 사회적 인정이 아니라, 외면받는 사람들을 포용하고 그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는 데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묵상 질문
1. 예수님이 외부인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2.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은 어떠한 예수님의 사명과 우선순위에 대해 드러내나요?
3. 이 말씀과 여러분 삶과의 연결점이 있나요?
이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시간을 가지세요. 예수님의 너그럽게 감싸주는 포용적인 성품은 예수님을 알아가게 하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내일 셋째 날에 뵙겠습니다!
Scripture
About this Plan

5일간의 묵상계획은 예수님의 인성, 즉 100% 완전한 인간으로서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요? 예수님 생애의 중요한 순간들을 읽어가며, 예수님의 성품과 사명, 그리고 오늘날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갑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하거나 예수님과의 더 깊은 관계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묵상계획입니다. 단순히 성경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속 이야기를 통해 더 깊은 생각과 질문들을 하게 되고, 성찰과 토론 속에서 더 깊은 예수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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