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불만스럽고 원망스러운 일에 직면하였을 때, 우리는 쉽사리 우리의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야고보서의 저자는 ‘참고 인내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의 강림이 가깝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 원망의 감정들은 습관이 되기 쉽고, 이들은 주로 짜증과 함께 표출되며 전염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본보기가 됩니다(히3:14-19). 우리가 원망과 불평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강림하셔서 그렇게 기다리던 예수님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면 이처럼 민망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갑작스레 돌아온 주인을 맞이한 종들처럼, 등불의 기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와 늘 동행하시고 우리의 상황과 처지를 누구보다 더 잘 아시는 성령님은 ‘내가 다 안다’라는 말씀으로 위로하실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의 감정을 드러내기 전에 그 마음을 주님께 내려놓고, 이미 허락하신 감사의 조건들을 붙드는 것은 어떨까요?

묵상질문
나의 상황과 처지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내게 이미 허락하신 감사의 내용들은 무엇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