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오늘의 본문은 바벨론에서의 귀환(B.C. 586-538)이라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적 체험을 배경으로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반역을 일삼고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의 역사를 그들은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의 인생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 섭리에 대하여 감사 찬양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내용구성에 있어서는 서로 주고 받는 ‘교창(交唱)의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공동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자신과 민족을 구원하신 사실에 대해서 감사와 찬양을 고백할 때 사용한 ‘감사예배시’ 임을 알게 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백성에게 긍휼과 사랑을 베푸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에 대한 고백이 이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고백은 우리의 처한 상황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합니다.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에게 드러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묵상질문
나의 입술을 통한 감사의 고백은 날마다 계속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