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오늘의 본문 말씀 속에 초등교사란 헬라와 로마시대 때 주인 집 아들이 17세가 될 때까지 예절과 규범을 지도하는 노예를 뜻합니다. 어린 시절에 초등 교사의 가르침을 받다가 성인이 되면 더 이상 초등교사가 필요 없는 것처럼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면 초등교사의 역할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믿음으로 거듭난 성도는 율법의 조항에 매여 사는 사람이 아니라 율법을 뛰어넘어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격하여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입니다. 우리들은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27절). 여기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의 구별이 있을 수 없고 종이나 자유인, 남자나 여자의 구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28절). 어떤 성별, 어떤 신분, 어떤 혈통,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지 모두가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성도들은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 주위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나 가난한 이웃을 우리와 동일한 믿음의 형제로 대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며 아브라함의 믿음의 자손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준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묵상질문
1)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는 기쁨과 평안을 잊고 율법에 매여 있지는 않습니까?
2) 사회 공동체 안에서 가장 낮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