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는 고난을 겪습니다. 그냥 우연히 오는 것은 아니지요. 성 어거스틴(St. Augustinus)은 “고통은 누구나 당하는 것이지만, 고통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은 제각기 다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옳은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라면 무언가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그러한 믿음의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삶의 태도를 취합니다. 첫 번째로 고난 가운데서 말씀을 듣게 됩니다. 둘째로 고난 가운데서 말씀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 고난을 이겨낼 힘이 말씀에 있음을 확신하며 말씀을 따르게 됩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고난 가운데 느끼는 고통을 영광된 삶으로 바꾸는 에너지를 만드는 작업과도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평소에는 도저히 알 수 없었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기도의 능력, 말씀의 권위에 대한 순종, 신앙상태의 점검을 이 ‘고난’이라는 시기를 통해 얻게 된 경우가 대부분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그 고난 가운데는 분명히 소망이 있습니다. 그 안에 지금 우리에게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이 숨겨져 있음을 우리는 분명하게 믿어야 합니다. 기다림은 분명한 어려움이지만 하루하루 주시는 말씀이 있기에 우리는 고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묵상질문
1) 나는 고난의 시간을 보낼 때 말씀을 의지하고 신뢰하고 있습니까?
2) 고난을 이겨냈을 때 나에게 나타날 영광이 무엇입니까? 만일 그 영광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것이 현재 고난의 상황을 인내하게 하는 힘이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