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Sample

이 편지를 쓸 때,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었습니다. 그는 한번도 로마를 방문한 적이 없었지만, 로마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의 꿈은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호송되어 가게 됨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럼 왜 사도 바울은 그렇게 로마에 가기를 원했을까요? 바로 그가 가졌던 복음의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로마에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즉, 로마가 복음화 된다는 것은 로마가 다스리는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에 있는 영혼을 생각할 때마다 기도하며 부르짖었고, 복음을 증거할 기회를 얻기 위해 연구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가고 싶어 했지만, 그의 전략과 열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앞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준비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로마로 보내십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서 처음 복음을 전하게 되는 신분은 ‘죄수’의 신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죄수의 모습으로 쓰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과 전략이 있으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으면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든지 되게 합니다. 우리가 확신하는 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번 주는 복음에 능력이 있음을, 복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을 여러분이 직접 복음을 증거하면서 경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