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학 연합 기도의 날: 40일 기도 가이드보기

Day 40: 예수님의 절대적 가치

By Dr. Jason Hubbard
(Jason은 International Prayer Connect의 디렉터로,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를 이끌며 민족들이 연합하여 예수님의 영광을 높이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권세와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 요한계시록 5:12

1722년 박해를 받던 여러 모라비안 가정이 동독으로 도피하여 부유한 귀족인 진젠도르프 백작(Count Zinzendorf)의 영지에 작은 공동체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진젠도르프 백작은 이 공동체에 “헤른후트(Herrnhut;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으며 대학생 시절에 이미 7개의 기도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5년 후 이 작은 모라비안 공동체는 1727년 8월 13일 강력한 성령님의 방문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경험은 “사랑의 침례”로 묘사되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의 마음에 넘치며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로마서 5:5). 예전에는 분열되어 있던 그들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서로의 짐을 나누고 용서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가족처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흥 시즌 동안 주님은 레위기 6장 13절의 말씀을 통해 진젠도르프 백작에게 “제단에 불이 결코 꺼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담아, 그들은 밤낮으로 끊임없이 기도와 예배로 응답하였고, 24시간 7일 연속 기도로 연결되어 100년 넘게 이어졌습니다.

진젠도르프 백작과 모라비안인들에게 기도는 가장 중요한 사랑의 관계의 대화였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토대로 하나님의 능력이 기도의 응답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모라비안인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중심으로 매일 전 세계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의 아들에게 온 세상을 상속으로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시편 2:8).

이러한 예수님을 높이는 기도의 터에서는,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일어날 선교사들을 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300명 이상의 선교사들이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부르심에 응답하였으며, 최초 선교사 중 두 명은 서인도 제도에 있는 노예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자신들을 노예로 팔기도 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선교사들은 전 세계에 5,000개 이상의 선교 공동체를 세우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강력한 모라비안 운동을 되새기며 Dick Eastman의 말이 생각납니다. “기도가 얼마나 동원되느냐가 곧 세계가 복음화되는 정도이다.”

하나님께서 이번 대학 연합 기도의 날(Collegiate Day of Prayer)에 전 세계 대학 캠퍼스에서 기도로 하나되는 부흥 선교인 현대 모라비안 운동을 일으키시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의 아들의 상처를 항상 보시며, 이 세대에게 “내 아들에게 그의 고난에 합당한 보상을 내릴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합당한 보상이 어린 양에게 주어지길 원하노라!”

기도 제목

•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예배 기반 기도 모임을 시작하도록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길 기도하기
• 새롭고 신선한 선교 열정을 품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갈 학생들을 일으켜 달라고 기도하기
• 하나님께서 어린 양의 영광에 대한 날카로운 계시로 이 세대를 “관통해” 주시기를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