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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4: 위대한 것을 기도하라

By Steve Hawthorne
(Steve는 기도 및 선교 동원 사역 WayMakers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기도를 마치니,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이 흔들리고,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말하게 되었다."
— 사도행전 4:31

우리는 종종 자신들이 직면한 필요나 문제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 모임에 익숙해졌습니다.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아시고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순히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는 것 이상의, 훨씬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여러 세대 동안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약속하시고 펼쳐오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것 중에서 가장 경이롭고 거대한, 그리고 아름다운 일을 행하시려고 하심에 확신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아무도 기도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행하실 수 있으나,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기도한 대로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왜일까요? 저는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 것이 하나님께서 찬양과 사랑을 받는 가장 좋아하는 방식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우리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모습을 볼 때, 기쁨과 감격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오순절 이전의 “다락방(upper room)” 기도 운동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4). 그들이 기도 모임에서 오직 성령의 부어짐만을 위해 기도했다고 생각한다면 오해입니다. 물론 그것도 그들의 기대 중 하나였으나, 그들은 성령의 부어짐을 하나님이 모든 백성과 모든 곳에서 이루실 약속의 한 멋진 부분으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방식으로 계속 모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성전에 모였고, 규칙과 절제가 있는 집에서 정기적으로 모였습니다 (누가복음 24:33, 사도행전 2:46). 다락방 기도모임은 위기의 기도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위기 상황이 닥치면, 그들은 오순절 이전과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사도행전 4:24-31) 기도하였습니다.

이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다락방 기도 방식의 본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분명 성경 말씀을 토대로 기도하며, 시편 146:6(사도행전 4:24)에서 묘사된 대로 하나님을 예배했고, 또한 시편 2:1-2(사도행전 4:25-28)를 근거로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들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약속하신 위대한 일을 계속하여 이루어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단순히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어 ‘호모튬마돈(homothumadon)’ 즉, 같은 열정과 갈망, 그리고 공동의 열정을 가지고 기도한 것을 의미합니다. 일부 번역에서는 단순히 “함께(prayer together)”만으로 번역되지만, 이 단어는 그들이 공유한 강한 열정과 열망까지도 포함합니다. 그들은 단순히 같이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을 확신하며, 신실하게 기다리는 열정으로 기도했습니다. 이 모든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영광, 곧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기도 제목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성경을 바탕으로 위대한 것을 기도할 수 있도록 하시길 기도하기
• 우리의 심장이 기도의 열망으로 불타올라 큰 소망과 갈망으로 하나님께 간구하게 하시도록 기도하기
•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 된 열정, 공유된 열의, 그리고 단합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기도를 드리기를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