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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7: 예수님의 기쁨

By Jon Hietbrink
(Jon은 InterVarsity/USA의 부회장, EveryCampus 연합의 공동 창립자, 그리고 Reviving Mission: Awakening to the Everyday Movement of God의 공동 저자입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쁨에 차서 이렇게 아뢰었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이 일을 지혜 있는 사람들과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 어린 아이들에게는 드러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의 은혜로우신 뜻입니다.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버지 밖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아들 밖에는, 그리고 아버지를 계시하여 주려고 아들이 택한 사람 밖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돌아서서 따로 말씀하셨다. “너희가 보고 있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다."
— 누가복음 10:21-23

영향력 있는 삶을 사는 것만큼 좋은 일이 없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가장 큰 축복은 목적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한 인격체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 본문은 처음에 72명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돌아온 광대한 장면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초점은 좁아집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 “성령님 안에서 온전히 기쁨으로” 계셨다는 독특한 묘사입니다. 이는 복음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누가가 “제자들에게 은밀히 ‘너희 눈이 보는 것이 복되다’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제자들은 그 순간 많은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 받고, 하나님의 진리로 변화되며, 하나님의 권위로 어둠에서 건져진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제자들이 본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군중의 증가나 공동체의 결속이 아니라, 예수님의 기쁨 가득한 얼굴, 즉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미소 지으며 자신들을 바라보시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제시합니다.

바로 예수님의 얼굴을 마주보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요한계시록 22:3-4에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 양의 보좌가 그 도성 안에 있을 것이며,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길 것이며, 그들은 그의 얼굴을 볼 것이고 그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에 기록될 것이다”라는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기도 제목

•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기쁨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여 주셔서, 그 미소를 볼 수 있도록 기도하기
• 하나님의 백성이 예수님의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도록 기도하기
• 예수님의 기쁨이 우리를 일상 선교자로 세워,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게 하도록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