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학 연합 기도의 날: 40일 기도 가이드보기

Day 39: 선교와 기도 운동의 융합

By Dick Eastman
(Dick Eastman은 Every Home for Christ의 명예 회장이며, 미국 내 National Prayer Committee의 창립 멤버이기도 합니다.)

"온 세상이 주님의 뜻을 알고 모든 민족이 주님의 구원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 시편 67:2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 기도 집회에 90개국의 대표들이 모였을 때, 기도와 선교 운동의 글로벌 연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저는 에스겔의 하나님의 성전에서 흘러나와 주변 민족들을 치유하는 ‘회복의 강(healing river)’의 인상을 보며 감명을 받았습니다 (에스겔 47:1-9).

에스겔은 성전에서 두 개의 개울이 나오다가 하나로 합쳐져 점점 깊어지는 강을 그렸습니다. 그 강의 목적은 민족을 치유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신학자 매튜 헨리는 “이 물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상징하며, 예루살렘에서 퍼져 나간 성령님의 선물과 능력을 나타낸다. 그리스도는 성전이요 문이다. 그분의 찔림 받으신 옆에서 생명이 흘러나온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비록 매튜 헨리의 해석을 단순 상징으로 볼 수도 있으나, 저는 기도와 선교 운동이 더욱 강력한 시너지와 집중 속에 연합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열매를 맺는 모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34년 동안 이끈 Every Home for Christ 사역은 국제 본부(제리코 센터)의 건립을 통해 밤낮으로 예배와 기도가 결합된 기도 사역의 강력한 움직임을 목격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서도 기도와 선교의 연결고리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많은 성도들이 지상대명령(마태복음 28:19)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19장 전, “추수할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의 주님께, 그분의 밭에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 (마태복음 9:37-3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기도의 명령”입니다. 강력한 기도가 있지 않다면 “가라, 모든 나라에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역사상의 거대한 최후의 추수에 필요한 수많은 일꾼을 동원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기도가 얼마나 동원되느냐가 곧 세계 복음화의 정도를 결정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기도 제목

• 모든 캠퍼스에서 “기도의 영향력 있는 자들(기도 인플루언서; prayer influencers)”이 일어나도록 기도하기
• 모든 대학에 학생들이 매일 모여 기도할 수 있는 캠퍼스 기도실이 마련되도록 기도하기
• 전 세계의 지역 교회들이 <대학 연합 기도의 날(Collegiate Day of Prayer)>에 적극 참여하도록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