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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8: 영적 각성 – 기도와 믿음에 대한 우리의 부르심

By Adi Tanase
(Adi는 Cru Romania의 FamilyLife 사역에 종사하며, Re:generation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사명은 가정을 강화하고 영적 갱신을 불러일으켜, 믿음 중심의 삶과 공동체를 세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 히브리서 11:6

1990년대 루마니아에는 뜻밖의 영적 개방이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깊은 갈증을 느꼈습니다. 수십 년간의 공산주의 검열이 끝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성경과 종교 문헌에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들은 신선하고 강력한 말씀의 장이 되었으며, 선교사들과 기독교 사역자들이 담대하게 하나님 말씀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루마니아는 복음을 위한 비옥한 땅이었고 우리는 영적 부흥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은 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학생 시절 저는 두 명의 Cru 선교사와의 대화 후 첫 성경을 구입하였습니다. 그 후 1년 동안 수많은 질문 속에서 점차 하나님이 진실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주장하신 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방에서 예수님을 제 마음에 영접하였고, 저와 같이 수많은 학생들에게 매일 복음이 전파되고, 성경과 믿음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이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며 많은 학생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오늘날 선교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한 깊은 관심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개인의 성화를 위하여 그리고 우리 세대에 주님의 대사명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금식과 기도의 시간 중 저는 뜻밖의 상황으로 한 도시를 걸어 다녀야 했습니다. 그 여정 동안 그 도시에 복음을 위한 열린 문이 있기를 기도하라는 강한 부담을 느꼈습니다. 얼마 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 ‘예수’를 관람한 후 큰 회심을 경험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르시는 말씀이 변함없이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사시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분은 잃어버린 자들을 찾고 구원하시는 데 전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여 우리 세대에 주님의 사역을 이루실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드시길 기도합시다.

기도 제목

•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기: “주님,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을 더욱 친밀하게 알고자 하는 갈망이 일어나게 하시며, 주님의 빛이 우리 안에 타오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마태복음 5:14).
• 믿음의 용기를 위하여 기도하기: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 (시편 28:7)라는 말씀처럼, 어려움 앞에서도 굳건히 서도록 기도합시다.
• 우리의 간증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지혜롭게 말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골로새서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