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위한 매일의 묵상 Mfano

성령의 도우심

한 사내아이가 큰 돌덩이 하나를 움직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밀어 보기도 하고 당겨 보기도 하고 지렛대를 써서 움직이려고도 해봤지만, 다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애의 아버지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네가 쓸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다 활용해 봤니?”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아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끄떡도 하지 않아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니다, 얘야. 넌 아직까지 나한테는 도와 달라고 하지 않았잖니?”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자원이 되십니다. 그분만이 우리를 통해 빛을 비추실 수 있으며, 우리를 도와서 우리의 인격과 말을 통해 다른 지체들을 세우실 수가 있습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더럽혀진 말의 샘을 깨끗케 하심으로 우리 스스로 자랑하지 않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