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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20 중 3 일째

고난의 미학 고난은 결코 기분 좋은 경험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난을 가능하다면 일단 피하고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세상에 얻어맞고도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곳곳에서 고난의 유익과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중에 몇 가지만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2:3).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히2:18). 고난에는 적어도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잘못해서 벌로 받게 되는 고난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받는 고난입니다. 벌로 받게 되는 고난도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서 정신 차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서 새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얻어맞고서라도 정신 차리는 것이 편안하게 살다가 지옥 불에 떨어지는 것보다 더 유익한 일일 것입니다. 또한 선을 행한다는 이유로 고난을 받게 된다면 그것도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상급이 되기 때문입니다. 면류관에 별 다는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죄 없이 고난 당하셨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인류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히려 감사할 일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결국 고난은 유익하며, 고난을 잘 참으면 아름답기 때문에,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달게 고난을 받으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에 분명한 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의미 없는 고난을 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잘못해서 벌로 받는 것이든, 잘못한 일도 없이 받는 것이든, 고난에는 언제나 어떤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그것을 잘 헤아려 알면 우리에게 복이 됩니다. 고난도 하나님이 베푸시는 긍휼의 한 방편이 됩니다. 애가는 분명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3:33). 하나님의 본심은 사람들을 죽도록 고생시키고 근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래 마음은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시는 것’(애3:32)입니다. 그 하나님의 본심을 믿을 수 있다면 우리는 고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잘 참아낼 수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감히 알지 못했을 더 놀랍고 신비로운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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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고쳐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본 묵상은 한강중앙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유요한 목사님의 ‘목회서신’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본 묵상을 통해 변치않는 마음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깨닫는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한강중앙교회 유요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한강중앙교회 홈페이지 http://hangang.onmam.com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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