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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20 중 10 일째

후회와 회개의 차이 죄에서 자유로운 인생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죄에 관한 한 사람들은 모두 예외 없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그러나 같은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구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구원을 받아 영생을 누리고 또 다른 사람은 심판을 받아 영벌에 처해집니다. 그 차이는 ‘회개’에 있습니다. ‘심각한 회개’, ‘철저한 회개’가 하늘과 땅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다윗에게 늘 따라다니는 부끄러운 꼬리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야의 아내였던 밧세바와의 간통사건입니다. 그 사건만 없었더라면 다윗은 더욱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부끄러운 사건을 감추거나 모른 척하고 넘어가지 않습니다. 마태복음의 첫 부분을 읽어 보면 예수님의 족보를 나열하면서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마1:6)고 기록합니다. 남의 아내에게서 낳은 자식이 솔로몬이라는 겁니다. 이 사건은 다윗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군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의 완벽한 도덕성에 기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 때문입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6:6). 나단 선지자에게 질책을 당한 후에 다윗이 하나님께 회개하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물론 시적인 표현이기는 합니다만, 침상을 띄울 정도로 많은 눈물을 쏟는 것은 다윗이 자신이 지은 죄를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 회개가 다윗을 성군으로 회복시켰던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겼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저주하면서 부인했습니다. 이들이 지은 죄의 경중을 굳이 따지자면 베드로가 가룟 유다보다 가볍다고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인생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됩니다. 가룟 유다는 후회 했습니다. 베드로는 통곡하며 회개 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결국 자살로 인생을 끝냅니다. 베드로는 결국 복음을 증거하다가 순교자의 반열에 서게 되었습니다. 무슨 차이입니까? ‘후회’와 ‘회개’의 차이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죄를 지었다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회개하지 않으면 형벌은 같습니다. 사망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진홍같이 붉은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면 용서함을 받습니다. 천국에서 영생을 누립니다. 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사람들이 구원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회개는 돌이킴입니다. 하나님께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내게로 돌아오십니다. 그러면 죄는 용서받고 대적은 물러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죄와 대적이 다시 가까워집니다. 하나님께 돌이킵시다.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십시다. 염치없지만 하나님께 돌아와 달라고 간구합시다. 주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해주실 것입니다.

말씀

9 11

묵상 소개

고쳐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본 묵상은 한강중앙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유요한 목사님의 ‘목회서신’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본 묵상을 통해 변치않는 마음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깨닫는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한강중앙교회 유요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한강중앙교회 홈페이지 http://hangang.onmam.com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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