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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 정말 하나님을 알고 있나요?

By Tiago Suguihara
(Tiago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Relevans Church의 수석 목사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 마태복음 5:6

우리의 영적 여정 속에서 우리는 설교, 성경 공부 그리고 개인 독서를 통해 하나님에 관한 방대한 지식을 쌓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질문이 남습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알고 있나요?

하나님에 대해 지적으로 아는 것, 즉 하나님의 역사와 성품을 이해하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정보를 풍부하게 채워줄 수는 있지만 친밀감은 채워주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적으로는 충분히 정보가 있으면서도 관계적으로는 멀어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한 지식 이상 친밀함으로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을 넘어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깊고 진실하게 알아가길 원하십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내면의 갈증을 채울 무언가를 찾는 영적으로 목마른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직업, 인간관계 또는 종교에 의존하여 그 갈증을 채우려고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공허함을 느낍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이들이 진정한 만족을 찾을 수 있는 곳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만족을 찾으려 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지식이나 피상적인 종교에 이끌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바로 “갈망”에 이끌리십니다. 역사를 통틀어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갈망하는 곳에 성령을 부어주시고 부흥을 가져오셨습니다. 하나님은 강렬하고 쉽게 채워지지 않는 갈망을 가진 자들을 찾으십니다. 이 갈망은 오직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만 만족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강제로 나오게 할 수 없지만, 열정적으로 주님을 찾는 마음이 있는 곳에는 기꺼이 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갈망은 하나님의 임재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키며 우리를 통해 주변 세상도 변화시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점검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개인적으로 알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아니면 단지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영적 갈증을 임시방편으로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갈망은 단순히 잠깐 스치는 감정이 아니라, 매일 매일 우리를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깊고 지속적인 열망이어야 합니다. 이 갈망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불타오르도록 기도하며,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친밀한 관계를 향해 새롭고 끈질긴 열정으로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단하십시오.

“주님, 저는 주님에 대한 단순한 지식 이상을 원합니다. 제 안에 주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깊고 쉽게 채워지지 않는 열망을 일으켜 주세요. 제게 주님을 찾고, 주님을 알고, 주님의 마음을 체험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다른 곳에서 만족을 찾은 제 자신을 용서하여 주시고, 제 삶이 주님의 성령을 환영하는 곳이 되어, 매일 주님을 더욱 갈망하게 해주세요. 아멘.”

기도 제목:

• 기독교인의 마음 속에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로 인도하는 깊은 갈증과 목마름이 일어나도록 기도하기
•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피상적인 지식을 넘어서 친밀함에 대한 열망을 일으켜 진정한 변화를 이루게 하시도록 기도하기
• 심지어 가장 완고한 마음까지도 부드럽게 하는 하나님의 성령의 움직임이 일어나 “하나님 계시다!”라고 선포하게 하도록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