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보기

우리는 지금 제한된 자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저는 최근에 너무나 많은 좌절하는 말과 지루함이 섞인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좀 자유롭게 나가고 싶어!”,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주변 이웃에게도 못 가게 하다니!”,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얼마나 진실하게 주변 이웃을 사랑하려고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길 원합니다.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1-11) 

지금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민감한 우리의 반응을 잠시 멈추고 예수님께 집중해봅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로 창조주의 힘을 내려놓고 제한적이고 한계가 많은 육신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 높은 하늘에서 낮고 낮은 이 땅으로 오셔서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아기로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는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되셨고 다른 아기들과 다를바 없이 울기도 하고 변도 보고 옹알이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때가 차고 질식할 만큼의 고통을 통과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과 같이 부르심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따를때에 우리는 그가 겸손의 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이웃을 사랑하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위 말씀을 통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시길 원합니다. 나는 과연 진심 어린 마음으로 주변사람들을 대하고 있는가?

우리는 현재 주변 이웃들을 위해서 기쁘게 스스로를 제한하고 절제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마스크를 쓴다던지 위생을 위해 장갑을 착용 한다던지 세정제로 깨끗하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웃을 위해서 기쁨으로 자신의 편안함을 버리고 계십니까?

저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비춰지지는 않지만 저의 내면에서 계속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씨름하고 있습니다. 사방이 꽉 막힌 이 곳에서 저는 자유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저를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한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저는 제한 받고 있는 이 상황을 불평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까?’, ‘이런 좌절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국가를 세계를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할 것 인가?’, ‘모두들 두려워하고 민감해진 상황 속에서 나는 어떻게 차분하게 대처할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은 제 스스로 질문하게 하며 저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지혜에 더 귀 기울이게 만듭니다. 예수님은 저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더 바라보게 하시며 그들에게 마음을 쏟게 만드십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어떻게 하면 덜 바라보게 만들고 나의 사랑을 어느 곳에 집중시켜야 할지 기도로 아룁니다.

우리가 바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일은 의사선생님들, 간호사님들, 정부관계자들 같이 수고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응원하는 것과 상심이 크신 분들에게 건네는 작은 한 마디 일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방법일줄 믿습니다.

누가 저희와 함께 자신의 자유를 제한하면서까지 주변 이웃을 사랑 하시겠습니까? 

누가 우리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높이시겠습니까?

기도제목

1. 주여 내가 오늘 할수 있는 일을 하게하시고 해야만하는 일을 하게 하소서.


2. 저의 주변 이웃들을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3. 이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이 선포되게하옵소서

 Jane,  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