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정보

고난 중에 만나는 하나님의 사랑, 욥기 12일 묵상보기

고난 중에 만나는 하나님의 사랑, 욥기 12일 묵상

12 중 9 일째

1. 히브리어에는 ‘말하다’라는 동사가 없습니다. 대신 ‘다베르’라는 동사가 있는데, 그것은 ‘규율을 주다’라는 뜻입니다. 2.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만물에 ‘질서’와 ‘규율’을 부여하셨다는 것입니다. 3. 해도 마음대로 떴다가 지지 않고, 달도, 별도 그렇습니다. 가정 안에도, 교회 안에도, 하나님이 태초에 세우신 질서가 회복되는 것이 부흥입니다. 이 질서가 무너지는 것이‘죄’입니다. ‘죄’는 질서를 거스르는 본성을 갖고 있습니다. 4. 욥기에 나온 세 친구들의 말은 옳은 말들을 담고 있습니다만, 옳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욥의 말은 부분적으로 지나친 면들이 있었고, 바르지 못한 말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욥의 말이 더 ‘옳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5. 말은 그 말 자체가 옳다고 해서 옳은 것이 아닙니다. 흔히 하는 우스갯소리처럼, ‘못생긴 사람에게 못생겼다’고 하는 것만큼 잘못된 말은 없습니다. 그 말로 인해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게 되기 때문입니다. 6. 욥의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엘리후는 처음에는 예의를 차리는 듯하다가, 나중에는 “나는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욥 34:36)는 말까지 합니다. 이것은 욥의 마음에 평안과 질서를 되찾아주는 말이 아니라, ‘화’와 ‘분’을 돋우고, 혼란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7. 가정 안에서도, 내 생각에 ‘옳다’고 생각되는 것만을 말해서는 안됩니다. 남편을 세우는 말을 해야 하고, 아내를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자녀를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 안에 아름다운 질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임하게 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첫째로 사랑의 말이고, 둘째로 진리의 말입니다. 8. ‘진리의 말’이라는 것에 대해서 흔히 하는 오해는, 그 사람에게 혹독하리만큼 정확하게 ‘현재의 상태’를 알려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는 반드시 사랑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9. 그래서 가장 정확한 것은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13:11) 10. 무엇이든지 그 시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해야 바른 말이 되는 것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기가 아는 ‘진리’들을 쏟아놓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성령님이 가장 정확한 타이밍과 상대방의 상황을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11. 욥의 친구들처럼, 옳은 말을 한다는 착각 속에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말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에는 놀라운 권세가 있습니다. 보이는 대로 보고했던 열 명의 정탐꾼이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믿음의 눈을 가진 정탐꾼’들로, 그 사람을 향한 믿음을 선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8 10

묵상 소개

고난 중에 만나는 하나님의 사랑, 욥기 12일 묵상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죄를 떠나지 않는데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형통하다면 그 사람은 크게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 가운데 내버려두시는 것만큼 큰 저주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찾아오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과 갈등들이 바로 아버지의 초대장입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모든 고난은 오히려 가장 깊은 감사의 제목입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야 비로소 귀로...

More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하늘샘교회 이호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하늘샘교회 홈페이지 http://www.heavenspring.co.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YouVersion은 여러분의 경험을 개인화하기 위해 쿠키를 사용합니다. 저희 웹사이트를 사용함으로써 여러분은 저희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설명된 쿠키 사용에 동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