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학 연합 기도의 날: 40일 기도 가이드보기

Day 3: “무엇이라도”에서 “모든 것”으로 나아가자
By Jon Tyson
(Jon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여 현재 Church of the City New York의 수석 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 마가복음 9:23
절박한 한 아버지가, 귀신에 시달리는 아들을 예수님께 데려옵니다. 귀신은 소년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불과 물 속에 뛰어들게 하며, 소년을 파멸시키려 합니다. 아버지는 “만일 주께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면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소서” (마가복음 9:22)라며 간절히 간구합니다. 모든 수단을 다 써보고 희망의 끝자락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자 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간단하지만 심오한 대답을 주십니다: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 대화는 “무엇이든지”에서 “모든 것”으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처음 아버지가 “무엇이든지” 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예수님에 대한 한정적인 시각을 드러냅니다. 아마도 아버지는 아들의 고통을 약간이나마 덜어줄 작은 위로를 기대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시선을 전환시켜, “무엇이든지”가 아니라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분임을 믿으라고 격려하십니다.
우리의 영적 생활도 위 이야기와 동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적은 믿음으로 예수님께서 무언가 조금이라도 도와주시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어려운 순간에 약간의 평화, 지친 마음에 주는 작은 격려, 또는 생활의 터전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공급을 요청하곤 합니다. 이러한 기도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때때로 우리의 믿음에 한계를 두고 있음을 드러냅니다.우리는 예수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음을 믿지만, 과연 예수님이 모든 것을 변화시킬 힘을 가졌다고 진정으로 믿고 있나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에 대한 믿음을 더 크게 가질 것을 요구하십니다. 작고 단편적인 기적을 위해서만 예수님을 찾지 말고 예수님의 무한한 능력을 믿으며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진리를 온전히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을 최후의 수단이 아닌 온갖 변화와 회복의 근원으로 인식하는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 전환은 우리가 가진 한정된 시각, 즉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스스로 제한하는 관점을 버릴 것을 요구합니다. 마가복음 9장의 아버지는 의심으로 시작했으나 겨자씨 같은 믿음으로 “내가 믿습니다. 나의 불신을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것으로 예수님은 귀신을 내쫓고 소년을 완전히 고치셨습니다. 아버지가 “무엇이든지” 원했던 한정된 시각은 예수님의 “모든 것”의 능력과 만남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기도 제목:
- 예수님께 불신을 극복하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기
- 예수님을 있는 그대로 무한한 사랑과 능력을 지닌 분으로 보도록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기
- 주님께 “나는 어떠한 것에도 만족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모든 것’을 믿고 싶습니다”라고 선언하기
묵상 소개

전 세계의 성도들과 함께 대학생들의 부흥과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하세요. 세계 각국의 영적 지도자들이 참여한 이 기도 안내서에는 여러분의 기도를 도울 영감과 이해와 격려의 방법들이 담겨있습니다. <대학 연합 기도의 날(Collegiate Day of Prayer)>을 앞둔 40일 동안 전 세계 성도들과 하나 되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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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랜을 제공해 주신 Collegiate Day of Prayer 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collegiatedayofpray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