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보기

오병이어로 충분합니다 

33 그러나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일행인 줄 알고 여러 마을에서 나와 육로로 달려가 그 곳에 먼저 도착하였다.

34 예수님은 배에서 내려 많은 군중들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과 같아서 그들을 불쌍히 여겨 많은 것을 가르치셨다.

35 날이 저물어 가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이 곳은 벌판인데다가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36 사람들을 가까운 마을로 보내 각자 음식을 사 먹게 하십시오.”

37 “너희가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우리가 가서 200데나리온이나 들여 빵을 사다가 먹이란 말씀입니까?”

38 너희가 가진 빵이 몇 개나 되는지 가서 알아보고 오너라.” 그래서 제자들이 알아보니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었다. (막 6:33-38,현대인의 성경) 

그들은 황량한 야외에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굶주린 20000명의 수요를 감당할만한 예산도, 그들을 먹일 계획 역시 없었습니다. 정말 난처했습니다.예수님은 자신을 따라온 이들을 향해 측은한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그들을 목자 없는 양 같이 느끼셨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먹이지 못하면, 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면 그동안 쌓아온 평판과 신용이 무너질 수 있음에도 예수님은 이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언젠가는 일손 부족, 자질과 훈련, 준비의 부족이라는 문제를 겪게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분노, 걱정, 상실, 낙담, 좌절을 경험하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눈을 돌리지 않으면, 촉박한 마감시한, 힘든 업무, 마주하기 어려운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쉽게 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측은히 바라보십니다.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눈 앞에 놓인 문제에 좌절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을 조련하기 원하십니다. (요6:5-13)

제자들이 어린 소년의 도시락을 가져다가 예수님께 드렸을 때의 표정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은 그 때에도 아직 어떤 일이 벌어질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바치면, 그것은 예수님으로 인해 큰 능력으로 변합니다. 그들이 예수님 앞에 드린 것은 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에 불과했지만 예수님은 그 떡으로 많은 이들이 배불리 먹게 하셨습니다. 심지어 남은 것도 많았습니다.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길 때 풍부하게 채우셨던 그 믿음의 수업을 제자들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드릴 “오병이어”도 하나님이 사용하시기에 충분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기간에 하나님은 당신에게 무엇을 보여주셨습니까?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시겠습니까?

1. 나 자신을 찾고


2. 나 자신을 부인하고


3. 나를 단련하고


4. 나를 이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5. 나를 사용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저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저에 관해 모르시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주께서 저를 온전히 다 가져가시고, 저의 두려움과 어리석음, 실패까지도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데 사용해 주십시오.

 온 중국 땅에 주님의 이름이 높임 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주님의 이름이 세계 열방에서도 가장 높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백성이 다 와서 주님의 이름만을 찬양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기도제목

1. 이 기간에 내 자신을 발견하고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것처럼 가족을, 나라를, 중국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3. 주님께 나의 하루를, 일년을, 인생을 드리기 원합니다. 저희들의 삶을 받아 주소서.

Yan Lijie 목사, BICF IMS, 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