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혼자가 아니에요: 완벽한 아버지의 아들과 딸로서 자유를 찾아나서기보기

셋째 날

"_____때문에 우리 아빠를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

혹시 이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모든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그 관계 가운데 용서의 범위를 확장하고 용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육신의 아버지들과의 관계도 이와 다를 바 없답니다. 용서에 관한 한가지 사실은 우리는 용서의 범위를 넓히기를 선택할 수도 있고,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상처준 이들을 용서하기를 보류하는 것이 좋아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대적은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에 대해 일종의 권력을 행사한다고 생각하게끔 속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용서하기를 거절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에게 (우리에게 가해진 그릇된 일과 사람들에게) 우리에 대한 권력을 계속해서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______때문에 난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야."라고 말할 때마다 여러분은 고통의 순간에서 다시 살고 있는것과 같고, 여러분의 머릿 속에 있는 그 기억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과거의 그릇된 일들에 매여 노예처럼 살도록 하기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행해졌던 일과 우리가 행한 이들을 모두 감당하셨고, 따라서 우리는 온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의 아버지들을 포함하여 우리에게 잘못을 행한 이들을 용서할 수 있는 방법은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가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크고,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치르신 댓가는 얼마나 큰 지(외아들의 생명을 치루셨습니다!)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받은 값 없는 용서하심의 풍성한 은헤를 깨달을 때에, 우리는 우리 육신의 아버지를 포함하여 우리에게 잘못을 저지른 이들에게 용서를 배풀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시작합니다.

제 말을 오해하지 마세요. 용서한다는 것은 악한 행동을 부인하거나 무시하는 식으로 다뤄서 여러분 자신이 상처받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죄에 눈을 감고 모른 척하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잘못을 하나님의 죄없는 순결한 아들에게 지우심으로서 정의를 세우셨습니다.

여러분에게 가해졌을지도 모르는 육신의 아버지의 모든 잘못에 대한 완전한 분노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 부어졌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이해할 때에, 우리는 자유로워지고 육신의 아버지를 용서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용서함으로써, 우리는 육신의 아버지에게는 전혀 받아보지 못했을 축복을 우리가 가족에게로 베푸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받을 자격 없는 이들에게까지 베푸는 복음의 은혜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로부터 용서하심의 축복을 받으세요. 여러분의 육신의 아버지를 용서해드리는 축복을 드리세요. 그리고 그릇된 모든 것을 바로잡고 눈물을 영원히 닦아주시겠다고 하늘 아버지께서 약속해주신 것을 기억하며 자유 가운데 걸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