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해진다.

이 묵상계획의 마지막 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예수님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사회적 통념을 깨뜨리신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세례 요한에게 하신 예수님의 응답 중 마지막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해진다."라는 이사야서의 예언,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이 말씀을 읽으시는 장면, 그리고 산상수훈에서 하신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 선언을 어떻게 직접 이루셨으며, 당시 사회의 가치관을 어떻게 뒤집으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억해 주세요:

• 오늘의 말씀을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읽어 보세요. 이번 주에 만나거나 통화할 때, 마음에 남은 부분을 나누고, 깨달은 점을 돌아보며,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깊이 있는 생각을 나누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이사야의 예언을 읽으시며, 메시아에 대한 약속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선포하시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이어서,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진정으로 복 있는 자가 누구인지 선언하시는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 있는 자들은 당시 사회가 찬양하던 권력자나 부유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 억눌린 자, 그리고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복된 자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셨습니다. 사회가 부, 영향력, 개인의 경건을 중요하게 여겼던 반면, 예수님께서는 참된 복이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 곧 스스로를 고칠 수 없음을 깨닫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주어진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부, 지위,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것이 진정 풍요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메시지는 예수님 당시의 청중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도전이 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행복하고 부러운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어떤 사람을 하찮거나, 가볍게 여기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이 놀라운 선언은 우리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우리의 가치를 하나님의 나라에 맞추도록 초대합니다.

묵상 질문

1. 예수님의 말씀과 선언이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왜 중요했을까요?
2. 오늘날 예수님의 말씀이 사회의 가치관에 어떤 도전이 될까요? 여러분의 삶에서, 이 좋은 소식이 가장 필요한 이웃은 누구일까요?
3. 이번 묵상계획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 더 알게 된 내용이 있으신가요?

질문이 남아 있어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을 알아가는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더 깊이 탐구하고, 묵상하며,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고자 노력해주세요. 저희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