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를 주께 맡기기보기

Cast Your Cares

10 중 3 일째

하나님의 날개 아래

내가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새번역) - 시편 61편 4절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근처 연못에는 새끼를 기르는 캐나다 기러기 가족이 있습니다. 새끼 기러기는 솜털이 보송보송하고 너무나 귀여워서 연못 주위를 산책할 때면 눈길을 빼앗기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못 본 척하고 거리를 두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험을 감지한 어미 기러기가 소리를 내며 저를 쫓아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새끼를 보호하는 어미 새의 모습은 성경에서 자기 자녀를 보호하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시편 91편 4절). 시편 61편에서 다윗은 이러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다시 한 번 경험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피난처, 견고한 망대”(3절)로 하나님을 경험했지만, 이제 “땅끝에서” 간절하게 외치며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2절). 한 번 더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4절).

그리고 자신의 고통을 아뢰고 하나님의 치유를 갈망하면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서원을 들으셨음(5절)을 알고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덕에 다윗은 자신이 “주님의 이름을 영원토록 노래”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8절).

시편 기자가 그랬듯 하나님의 사랑에서 멀어진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고통 중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어미 새가 새끼 새를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를 보호하고 돌보심을 확신하기 위해 하나님의 품으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모니카 라 로즈(Monica La Rose)

하나님, 주님의 맹렬한 사랑으로 보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따뜻한 돌봄 안에서 안식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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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Cast Your Cares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할 때에도 혹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에도 하나님은 변치 않는 사랑과 진리, 능력으로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현재 뿐 아니라 미래에도 우리에게 충분하시다는 것을 믿으면서 그분과 더 가까워지고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 공동체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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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오늘의 양식(Our Daily Bread)에 감사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https://ourdailybread.org/you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