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예배

소유물을 줄이고, 일정을 간소화하고, 사람들을 접대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 꾸준히 계속해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여전히 어수선한 상태로 남을 것입니다.

이는 공동체 예배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다른 죄인들, 성도들과 함께 교회에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며, 진리이자 급진적이고 아름다우며 옳다고 다시 한 번 선포된 성경 말씀을 들을 때 말입니다. 공동체 예배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예배는 주일 한 시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예배는 시작이며 끝이 아닙니다. 우리가 창조된 목적인 예배의 삶으로 초대받는 시작입니다.

정리의 역설

정리의 역설은 거룩하고 위대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삶의 사소하고 가깝고 일상적인 것들에서 찾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적게 가질 수록 하나님은 더 커지십니다. 우리가 덜 할수록 하나님은 더욱 더 크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살아있는 생명 샘 즉,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사랑으로 살라고 명하시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로 계속해서 돌아가는 방법이 바로 예배의 행위입니다.

매주 예배를 통해 예수님 곁으로 다가갈 때 우리는 삶의 매 시간,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으로 초대받고 형성될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과 삶을 정리해주실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줍니다. 예배 없이 우리는 자신의 어수선함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모습으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묵상과 토론

1. 살아계신 하나님께 꾸준히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예배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 삶은 어수선한 상태로 남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상적인 한 주에 예배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2. 하나님은 주일 아침(또는 토요일 밤) 공동체 예배 외에 어떤 다른 방식으로 예배하라고 부르시나요?
3. 우리가 적게 가질수록 하나님은 더 커지십니다. 정리의 여정을 시작한 이후로 이 개념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4. 하나님을 향한 건전한 두려움이 우리 삶의 방향을 잡고 정리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나요? 이 두려움이 여러분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5. 히브리서 12장 28-29절을 읽어 보세요.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나요? 여러분의 예배에서 경건함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두려움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6. 정리된 삶의 중심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사랑하시며, 지탱하시고 불러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경험했나요? 하나님은 어떻게 여러분을 지탱하셨나요? 하나님은 여러분을 어떻게 부르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