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대화보기

Conversations With God

14 중 6 일째

주님의 음성이 잘 들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성령은 자주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곤 합니다. 그분이 부드럽게 염려를 내비치실 때, 좋은 방법은 즉시 잠재적인 유혹과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분께서 조용히 축복을 나타내실 때 우리는 순종하기로 선택하고 믿음으로 그 기회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런 기름부음을 늘 반복하지는 않으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음성과 행동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느 여름날 오후, 저는 제 인생에 결정적 전환점이 된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 아이들 중 몇 명은 우리 지역에 있는 작은 기독교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친한 친구이기도 한 학교 임원이 다음 학기의 중학교 작문 강사 자리에 면접 볼 생각이 있느냐고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예기치 못한 제안이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전화 목소리 뒤에서 벌어지던 정신적인 부담과 균형을 잘 기억합니다. 부정적인 것들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저는 예술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작문 교과 과정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었죠. 집 밖에서 일하지 않은지 수 년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외부에서 교육 수업을 한다면 우리 가족의 일상이 뒤죽박죽될 것은 불보듯 뻔했습니다. 그 자리는 해야 할 일의 양도 많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선생님들이 그 자리에 면접을 볼텐데, 어떻게 제가 고용될 거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그 다음엔 가능성들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만약 이 자리가 등록금을 충당할 기회라면? 적은 양이라도 수익은 가족을 위한 예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저는 가르치는 걸 좋아하고 잘합니다. 집 밖에서 가르칠 기회는 환영할만한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세! 무엇보다도 만약 하나님께서 저를 택하신 거라면 그분의 지혜와 능력이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그 복잡한 순간에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그분의 손이 제 어깨를 누르는 것 같았습니다. 단 한 번이지만 부드럽게 말입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그분은 이 자리를 위한 면접이 축복의 길임을 드러내셨습니다.

저는 한 달 안에 채용됐습니다. 두 달 안에 주님은 그 수업활동을 위한 비전을 보이셨습니다. 세 번째로, 저는 교과 과정을 썼고 학생들과 교류했으며, 그 과정을 온전히 즐기고 있는 제 자신에 놀랐습니다. 이제 저는 압니다. 이 도전 없이는 기도에 대한 책을 쓸 기술이나 자신감을 갖지 못했을 거라는 걸 말입니다. 한 단계의 순종으로 많은 이들이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묵상 소개

Conversations With God

'하나님과 대화하기'는 보다 친밀한 기도 생활을 통해 즐거움을 누리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연습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목적, 관계, 방향에 큰 영향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이 묵상 계획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가까와지는 것에 대한 투명하고 개인적인 나눔으로 채워져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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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한 Susan Ekhoff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amazon.com/Prayer-That-Must-Power-Conversational/dp/1496185560/ref=sr_1_1?ie=UTF8&qid=1498693709&sr=8-1&keywords=prayer+that+must%2C+the+power+of+conversational+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