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실천하기보기

Practicing the Way

5 중 5 일째

자신의 십자가 지기

예수님을 따르고 싶나요?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서를 읽어보세요. 수천수만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그중 기껏해야 몇백 명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예수님께 다가갔지만(어떻게 그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제자도에 헌신할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누가복음 9장 59절 새번역)와 같은 변명을 했습니다. 이 말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내가 유산을 얻고 부유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싶어요. 그 다음에 예수님을 따르겠습니다.”라는 뜻의 1세기식 표현이었습니다. 또 다른 변명은 무엇이었을까요?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61절) 이는 헌신하기 전에 시간을 좀더 달라는 뜻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대다수가 하는 것입니다. 미루고, 이랬다저랬다 하고, 변명합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이나 옷장 정리처럼 미룹니다. “나중에 해야지.” 하지만 나중은 거의 오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60절)

오늘날의 인식으로는 다소 불친절하게 들리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습니다. 직설적이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그래도 되지만 그 길을 선택하면 생명이 아닌 죽음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애원하거나 조종하거나 괴롭히지 않으셨습니다. 강압은 성령의 열매가 아닙니다. 완력을 쓰거나 설득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초대하셨을 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주저하거나 변명할 때,

그들이 떠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예수님의 초대에 “아니오”라고 답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요?

저는 상상할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어떤 초대를 거절하게 되고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지금까지는 지나고 나서 간절히 아쉬워했던 기회는 몇 번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그 기회가 떠오를 때면 제 결정을 슬퍼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전에 초대장을 받습니다.

뭐라고 답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과 삶에 어떤 초대를 하신다고 느껴지나요? 예수님의 성령이 여러분의 마음을 어딘가로 이끌고 계시나요? 그 이끌림에 자신을 맡겼나요? 오늘 예수님의 초대에 “네”라고 답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묵상 소개

Practicing the Way

여러분은 어떤 모습의 사람이 되어가고 있나요? 70세, 80세 또는 100세가 된 자신을 상상할 때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그 모습이 여러분의 마음을 희망차게 하나요, 아니면 공포심으로 채우나요? 이 묵상 계획에서 목사이자 저자인 존 마크 코머(John Mark Comer)는 매일 좀더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More

이 묵상 자료를 제공해 주신 존 마크 코머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https://practicingthewa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