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의 사랑보기

잠시 멈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다음 날, 많은 이들이 느꼈을 절망을 상상해 보세요. 그들의 친구이자 선생님, 그들의 왕이시기를 소망했던 분이 사라졌습니다.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비탄에 빠져 이런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 모든 게 다 헛된 것이었어?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예수님의 제자들은 실제로 그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다음 날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랐기 때문에 그들의 머릿속과 마음은 두려움과 혼란 그리고 불확실로 가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은 존재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다음 날은 일을 쉬고 예배를 드리는 안식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자신의 친구이자 지도자가 죽은 다음 예배를 드리는 것 외에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을 때 제자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해 보세요. 불가능해 보였지만 기다림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절망 가운데서도 그분의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적막 속에서도 그 사랑은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그 사랑은 존재했습니다.

오늘, 잠시 멈추고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세요. 그리고 지금 이 시기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뭐라고 말씀하고 계시는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여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