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성장보기

하나님의 뜻 알기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살면 우리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면 우리는 위험한 존재가 됩니다. - 어윈 맥마너스(Erwin McManus)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한다는 것은 성장의 과정 속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지만, 우리도 그 변화의 과정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우리의 삶에 개입하실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분별있게 행동하기 보다 결과를 더 빨리 얻고 싶어 조급해 하기도 합니다. 헬스장에 다닌 지 고작 일주일 만에 멋진 몸을 갖고 싶어 합니다. 일을 시작한지 고작 한 달 만에 출세 하기를 원합니다. 친구가 되자마자 평생 지속될 우정을 기대합니다. 이런 것들은 노력을 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우정을 쌓기 위해 노력을 해야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예를 로마서 12장 2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참 멋지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 구절은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세상의 기준을 순응하지 않고 먼저 내면에서부터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보고 승인”하고 난 후에 각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산다는 발상은 앞뒤가 바뀐 것 같지 않나요? 혼자 힘으로 살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도록 내어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는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고자 노력함에 있어서 늘 완벽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찾고 따른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할 때 예레미야서 29장 13절의 말씀처럼 주님을 찾고 찾으면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만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 앞에 놓인 그분의 뜻과 계획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스스로 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최종적으로 그것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 묵상 계획의 나머지 3일 동안 우리는 순종함으로써 얻게 되는 영적 열매에 앞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성경의 다른 구절을 통해 살펴볼 것입니다.

묵상하기

여러분은 “세상의 기준”을 “따르고” 있는 것 같나요? 삶의 어떤 부분이 그런가요? 어떤 부분이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세상의 기준을 따르고 있는지 보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