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기다림 - 소망의 대강절 여정보기

모두에게 보기 좋은 겸손

성찰

예수님은 왕 중의 왕이시지만, 겸손한 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겸손은 여러분 스스로를 모자란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여러분을 만드신 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수님처럼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는 겸손의 영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

겸손은 예수님과 함께할 때 따라오는 부산물입니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사람은 자신을 실제 자신보도 높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 사랑을 받고 예수님과 관계를 맺도록 초대받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우리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의 온유함과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겸손함은 여러분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로써 대담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여 높여드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더 높이 드십니다.

묵상과 기도

은밀히 드리는 겸손의 기도

칭송받고자하는 욕구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영광 잗고자하는 욕구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내가 우선이 되고자 하는 욕구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타협하고자 하는 욕구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합리화하고자 하는 욕구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편하고 쉽게만 하고자 하는 욕구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굴욕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비판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무시 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잊혀짐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상처 받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고통 받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건져주소서, 예수여.

나보다도 더 저들이 사랑 받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사랑하길 원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내가 뒷전이 되더라도 저들은 선택받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그것을 원하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눈에 띄지 않더라도 저들은 칭송받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그것을 바라도록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 예수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신 예수님, 나의 마음도 당신과 같이 만들어 주시옵소서.
오 예수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신 예수님, 성령으로 나를 굳게 하시옵소서.
오 예수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신 예수님, 당신의 방법을 나에게 가르치소서.

오 예수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신 예수님,
하나님의 가정이 있도록 가능케 하는
'다른 이들과의 협력'을 배울 수 있도록
나의 자만을 없애게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라파엘의 기도를 각색함,
카르디날 델 바르, 1865–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