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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용서하기

3 중 2 일째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상처와 쓰라림은 우리로 하여금 서로에게 잘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고, 서로에게 잘못하고 있는 것만을 보게 합니다. 그러한 잘못들을 보면 볼수록 우리는 서로를 판단하게 되고, 서로를 비판하며, 심지어 정죄까지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잘 깨닫지 못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서로를 판단하고, 비판하며, 정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자기 의”(self-righteousness)를 서로에게 들이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의""를 가지고 배우자를 대하면서,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잘못했을 때마다 판단하고, 비판하며, 정죄하면서 “당신은 틀렸고 나는 옳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까지 자기가 옳다는 것을 인정받고자 합니다. 그의 교만한 마음은 자기가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하여 자기의 잘못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가 하나님께 범하고 있는 죄는 무엇입니까? 바로, 용서하지 않는 죄입니다. 상처와 쓰라림 속에서 자기 배우자의 잘못과 죄를 판단하고, 비판하며, 정죄하고 있으니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러한 판단과 비판과 정죄를 배우자로부터 계속 받게 되는 상대 배우자의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그 사람은 자기가 자기의 배우자로부터 사랑 받지 못하고 있음을 느끼며 다시 상처 받을 것입니다. 이렇게 부부가 서로를 용서하지 않고 살다보면 그들의 마음에는 상처와 쓰라림이 계속 쌓이고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그 축적된 상처와 쓰라림이 언젠가는 서로를 향해 폭발할 것이고, 그들의 부부 관계는 결국 깨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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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배우자 용서하기

죄악된 세상에서 죄인인 한 남자와 죄인인 한 여자가 결혼하는데 어떻게 그 부부 관계에서 서로와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부부는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우리의 배우자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LA 승리장로교회 제임스 김 목사의 블로그에서 발췌, 편집했습니다.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제임스 김 목사께 감사드립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LA 승리장로교회 홈페이지 http://www.vpcla.com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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