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로: 요셉에게 배우는 교훈보기

의도된 운명

의도된(meant)

이 단어(meant)는 특정한 목표와 목적지를 의미하는 ”의도하다(to mean)”의 과거 분사입니다. 아마도 누군가 말하면 안되는 말을 했거나 눈치 없이 무슨 일을 한 것을 본 누군가가 “선한 의도였어”라고 하면서 이를 감싸려 하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거나 한 일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본래 의도는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피해를 주려고 의도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요셉의 형들이 요셉의 색동옷을 찢고 요셉을 구덩이에 던졌을 때는 이러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탐욕스럽게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내어 외국으로 가고 있던 노예상에 얼마의 이익을 남기고 팔았던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좋은 의도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의도는 요셉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의 삶을 망치려 했습니다. 언젠가 요셉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 믿었던 중요한 자리에게 요셉을 끌어내리려 했습니다. 그들의 의도는 요셉을 해치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들이 의도한 것은 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두 단어는 능력 있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그러나 하나님은”이라는 말을 성경에서 마주하게 된다면, 주목하십시오. 그 다음에 나오는 구절은 보통 전체 상황을 바꿀 것이니까요. 특히 “의도한”이라는 말이 그 뒤에 따라 붙는다면 말이죠.

하지만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은….

창세기 50장 20절은 여러분을 해치려 의도된 일에 대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그 의도로부터 보호하실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을 통해 여러분을 높이실 수도 있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 해를 끼치려 의도했던 바로 그것을 사용해 하나님은 요셉을 높이시고 요셉을 의도된 운명에 도달하도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