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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9 중 6 일째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권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혹독한 섭리”다. 그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본질이다. 하나님의 사역을 혹독하다고 말하는 것은 신성모독이 아니다. 그것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고후 6:10) 비밀을 깨달으면, 이 혹독한 섭리의 와중에도 말씀의 달콤함이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멈추게 할 능력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주권자께서 이런 와중에도 영혼을 지탱해주고 계신다. 




이 사실을 이해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그것은 과연 사실일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완전히 지혜로우시다. 이것이 좋은 소식이라는 것, 곧 혹독한 섭리 가운데서 하나님의 달콤함을 경험할 수 있는 비결임을 보이길 원한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이 만물을 다스리신다 함은 그분이 주권자이시라는 의미를 지닌다.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라는 것은 자신이 결정적으로 의도한 일을 모두 이룰 수 있고, 또 이루신다는 뜻이다. 여기서 “결정적으로”라는 말을 사용한 이유는 하나님이 어떤 의미에서는 일어나게 하지 않을 일을 뜻하곤 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어떤 것을 바라나 그 바라는 대로 행하지는 않기로 선택하시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런 일들은 결정적이지 않다. 하나님은 그런 바람이나 그런 뜻을 실행의 레벨까지 실현시키지 않으신다. 하나님 외부에 하나님의 뜻을 좌절시킬 권세는 없다.




하나님이 어떤 일이 일어나도록 결정하시면 그 일은 어김없이 일어난다. 이것이 신성의 본질적인 특성 가운데 하나라고 가르친다.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사” 46:9, 10).




하나님은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 것이라고 선언하는데 그치시지 않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게 하신다. 이것은 욥이 혹독한 시련을 통해 깨닫게 된 사실이다. 그는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욥 42:2)라고 말했다. 느부갓네살도 그를 겸손케 만든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을 겪고 나서 이렇게 고백했다. 그의 손을 금...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단 4:35). 시편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 ... 다 행하셨도다”(시 135:6).




바울은 아래의 말로 이 모든 사실을 간결하게 요약했다.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엡 1:11). 몇몇 일이 아닌 “모든 일”이 하나님 외부의 힘이나 의지의 결정이 아닌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이루어진다.




다른 말로 하자면,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것을 포괄하며, 모든 것에 미친다.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는 절대적이다. 그분은 바람(눅 8:25), 번갯불(욥 36:32), 눈(시 147:16), 개구리(출 8:1-15), 이(출 8:16-19), 파리(출 8:20-32), 메뚜기(출 10:1-20), 메추라기(출 16:6-8), 벌레(욘 4:7), 물고기(욘 2:10), 참새(마10:29), 풀(시 147:8), 박넝쿨(욘 4:6), 기근(시 105:16), 태양(수 10:12,13), 감옥의 문(행 5:19), 시각 상실(출 4:11, 눅 18:42), 청각 상실(출 4:11, 막 7:37), 신체 마비(눅 5:24, 25), 열병(마 8:15), 모든 질병(마 4:23), 여행 계획(약 4:13-15), 왕의 마음(잠 21:1, 단 2:21), 민족들(시 33:10), 살인자들(행 4:27, 28), 영적 죽음(엡 2:4, 5)을 다스리신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이룬다.




하나님이 보내셨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도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다. 지금은 하나님을 감상적으로 생각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혹독한 시련의 때다. 하나님이 이 일을 작정하셨고, 통제하신다. 하나님은 결국 이 일을 끝내실 것이다. 이 일 가운데 그분의 통제에서 벗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우리는 야고보가 가르쳐준 대로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약 4:15).




하나님의 뜻이면 살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이 출판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른다. 최소한 나의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내 나이는 일흔넷이고, 내 폐는 혈전이 막혀있는 데다 계절적 기관지염까지 앓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요인들이 궁극적으로 나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이것이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다음 글에서 그 이유를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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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지금은 이 세상이 견고하지 않다는 것이 깊이 느껴질 시기이다. 겉보기에 견고 했던 토대들이 흔들리고 있다. 이때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견고한 반석 위에 서 있는가? 과연 결코 흔들릴 수 없는 반석 위에 서 있는가?”

이 계획을 제공 해주신 Reformed Practice Books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www.dailylearning.co.kr/main/sub.html?pageCode=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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