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정보

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예제

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61 중 46 일째

믿음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시 56:3-4)


 저는 항상 힘들어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누군가가 제 일을 도와줄 때 입니다. 저는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믿지 못해서 매번 일이 끝난 후 저는 다시 그 일을 하곤합니다. 만약 제가 누군가를 시킬 때에는 저의 요구사항을 계속해서 다시 말해주고 또 되짚어줍니다.


다시 말해, 저는 제 자신 이외에 그 어느 누구도 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저는 실수투성이 입니다. 그렇게 제가 내린 잘못된 판단들로 인해 스스로에게 실망합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람의 힘이나 계획에 믿음을 두곤하는데 심각하게도 하나님을 불신하는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혹시라도 하나님이 실수할 수도 있으니까 저는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세컨드 플랜을 짜놓기도 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하자면, 참 이상하게도 올해 초부터 하나님께서는 저의 믿음을 더욱 세워주시고 견고케하셨습니다. 저는 저의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일을 그만둠으로 가정의 수입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공동체에 사역에 더 집중하게 되었고 또 아내의 동생식구들을 중국으로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한해의 시작은 다윗이 56편을 써내려갈 때의 심정과 비슷했습니다.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을 받을 때 사울은 여전히 왕위에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죽기를 바랐을 뿐만 아니라 블레셋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시편 56편을 쓸 당시의 상황은 이스라엘의 적군에게 잡혀 거의 죽을 처지에 놓여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요동조차 하지 않았고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우울해하지도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제 아내의 동생식구들이 온 이후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로인해 집안에 격리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수입이 아예 없었고 저의 아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있던 수입마저도 거의 삭감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내의 동생네 식구들을 포함해서 11명의 식대를 책임져야하는 상황이었고 집 월세도 내야하는 상황에 비자비까지도 내야했습니다. 이외에도 지출할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예전 같았더라면 패닉에 빠졌거나 어떻게해서든 수입을 늘릴 방법만 찾아다녔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일이 벌어지고 난 후에 저는 이전과 같지 않은 평안함이 제 안에 가득히 채워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알았고 우리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두셨다는 것을 믿게되었습니다. 저의 지적인 지식으로 믿은 것이 아니라 다윗처럼 나의 믿음을 하나님께 두어야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 입니다. “여호와이레(하나님이 준비하신다)”를 믿게된 것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의 아내는 온라인강의를 시작하게되었고, 정부에서 외국인의 비자를 연장해주었고 필요한 재정도 적절한 시기에 잘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공급해주셨습니다.


다윗처럼 저는 하나님을 믿고 현재를 모두 맡겨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계획대로 움직이시며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나날이 배우고 있습니다(롬12:1-2).


우리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시23:1)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상황 속에서 저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지금도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있는 주의 자녀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말씀으로 믿음을 어디에 두어야하는지 가르쳐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James E. Bo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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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BICF국제교회의 리더들이 COVID-19로 모이지 못하는 성도님들을 위해 정성껏 쓴 메세지입니다.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우리 교회를 넘어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성도님들께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이 메시지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리며 각자 서 계신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이 계획을 제공 한 베이징 국제 기독교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bic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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